치아 시린 증상; 지각과민증의 원인, 예방 및 치료방법
지각과민증이란?
지각과민증이란 상아질이 노출되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며, 치아가 시린 증상을 뜻합니다.
여기서 상아질이란 치아는 성질에 따라 여러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명칭으로 가장 겉에 있는 것이 법랑질, 그 다음으로 안에 있는 것이 상아질입니다.
우리가 겉으로 볼 수 있는 치아는 법랑질이라고 부르며, 상아질이 노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치아가 많이 닳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각과민증은 보통 기계적, 열감, 촉감, 삼투 또는 화학적 반응으로 나타나며, 질환이라기보다는 복잡한 증상입니다.
지각과민증의 원인
지각과민증은 주로 젊은층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나이가 들면서 무뎌지고 증상이 감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지각과민증이 호발되는 치아는 견치나 소구치의 순면 즉, 송곳니와 바로 뒤 작은어금니의 바깥면인데요.
대부분 지각괴민증의 원인으로는 상아세관과 그 내용물로, 상아세관의 입구가 노출될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경우로 잘못된 칫솔질 방법이 있습니다.
잘못된 칫솔질 방법은 횡마법으로 치아를 닦는 것인데요.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는 회전법을 이용하여 치아를 닦아야하지만 가로로 닦는 경우 법랑질 파괴로 상아세관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주질환인 치주염으로 인해 치은퇴축(잇몸이 내려가는 증상)되어 상아세관의 입구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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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과민증의 진단
상아세관의 입구가 외부로 노출되면 상아세관 내의 세포돌기, 신경, 상아세관액에 의해 치수쪽으로 자극이 전달됩니다.
차거나 신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자극이 상아세관을 통해 치수까지 전달됩니다.
치수는 치아의 신경 및 혈관이 모여있는 곳으로, 치수에서 시린 것으로 인식되면 심한 경우 통증으로 느끼게 됩니다.
지각과민증의 예방 및 치료방법
지각과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첫번째로 치석과 치면세균막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석과 치면세균막은 노출된 치근면의 석회화를 방해하고 오히려 탈광질화를 유도하므로 치아의 지각과민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잘못된 칫솔질 방법과 마모력이 강한 세치제의 주기적인 사용으로 인해 치경부마모증이 발생할 경우 지각과민증 뿐만 아니라, 치아우식병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더욱 더 예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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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상아질 지각과민 둔화 약제를 포함한 세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아질 접착제를 사용하여 노출된 치근면을 피복시켜 줄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상아질 표면에 불화물 약제를 도포하여 석회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불화물 약제란 불소용액이나 겔, 불소 바니쉬와 같은 것을 말합니다.
불소용품을 치면에 도포하며, 일반적으로 1~2회 도포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시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에는 하루, 이틀 간격으로 3~4회 추가 도포해줍니다.
네번째로 치경부마모증으로 인한 지각과민증이라면 치경부의 손상된 부위에 복합레진을 사용하여 충전합니다.
노출된 상아질 표면을 복합레진이라는 재료로 떼워주므로 시린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