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벌릴때 턱에서 '딸칵'하는 소리가 나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다거나 비틀어지는 느낌, 더 나아가 턱이 아픈 분들이 있을겁니다.
물론 저도 경험해봤던 증상인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턱 상태가 좋은경우는 분명 아닐겁니다.
오늘은 악관절질환의 정의와 주요 증상, 원인과 더불어 치료과정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악관절질환

악관절질환(TMD)이란 저작근과 측두하악관절과 같은 구조물에 생기는 동통, 기능이상, 복합적인 퇴행성 변화 등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악관절질환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관절이상인지, 근육이상인지 또 통증이 생기는 문제인지, 기능장애가 있는 것인지, 염증성인지, 비염증성인지를 구별하기위해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악관절질환의 분류, 원인과 증상
선천성 또는 발달장애
유전이 있는 선천적인 이유 또는 전신질환에 의한 하악과두의 저형성이나 과형성증이 있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또는 성장기 아동일 때 하악과두 부위의 외상으로 하악골의 형성이 더뎌지는 등의 이유가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막동통성기능장애
근막동통성기능장애(MPDS)는 저작근장애를 대표할 정도로 가장 흔한 동통장애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면증이 있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지속적인 긴장상태로 인한 자세성 긴장이 있는 경우, 턱을 괴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등의 구강 악습관이 있는 경우,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신체 이상이 있는 경우 등이 근막동통성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기여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막동통성기능장애는 국소적인 근육성 동통, 기능 혹은 촉진 시 통증을 유발하거나 연관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
>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염 중에서 관절 내에서 발생하는 악관절질환의 가장 흔한 형태인 퇴행성질환입니다.
호발연령은 굉장히 광범위하지만 보통 40세 이상에서 50%이상 발생합니다.
7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는 약 85%정도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드물지않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으나 약 10%정도는 통증을 호소하는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편측성 관절통증이거나 촉진 시 예민해지는 반응을 보이는 등의 경미한 정도입니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호발연령은 5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악관절에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발견될 때는 이미 손발의 작은 관절에도 진단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악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기 이전에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통증을 동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증상으로는 악관절을 움직이지 못하는 양측성 강직, 소리가 나는 연발음, 압통, 관절 부위의 종창 등입니다.
외상
제일 약한 부위인 과두돌기 부위의 골절 외상으로, 대개는 양측성보다 편측성으로 많이 발생됩니다.
호발부위는 목부위에 위치한 과두경의 골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악관절내장증

턱관절 및 주변 근육, 디스크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날 때 나타납니다.
관절 원반(디스크)이 틀어져 턱이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턱이 뻣뻣하거나 아프고, 입을 벌릴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턱이 ‘딸깍’ 소리를 내며 움직일 때 통증이 유발되며, 두통이 생기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악관절질환의 치료
악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침습적 치료 두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운동, 심리요인, 약물, 물리치료, 교합장치 이렇게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순서대로 단계적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도 턱관절질환을 치료하는 한가지 방법일 수 있는데, 긴장완화를 위한 악관절 이완운동을 하거나, 턱 당기기 등과 같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만성 악관절질환 환자의 경우 심리적인 문제(불면증, 우울증 등)가 있을 수 있으므로 상담치료를 추천합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는 서로 병행하는 것이 좋지만 영구적이지 않고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타이레놀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수면에 도움을 주는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교근비대, 이갈이, 근 경련에 도움을 주는 보톡스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물리치료로는 온열, 전기자극, 레이저, 초음파, 냉각요법이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의 마지막 방법으로 교합장치인 스플린트(splint)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스플린트를 장착하게 되면 교합을 안정적이게 재위치할 수 있게 도와주며, 턱관절 내장증환자에게 필요한 장치입니다.
보존적 치료에 침습적 치료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침습적 치료라고 하면 외과적인 방법이 필요한 치료이며, 보존적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시행합니다.
우선 식염수와 소독약제를 사용하여 악관절을 세정할 수 있습니다.
통증완화와 개구운동을 증가시키므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는 악관절 내로 마취제나 생리식염수를 직접 주입, 흡입을 반복하여 치료를 도모하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악관절을 개방하여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