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미백술
자가 미백술이란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시행하는 미백술이다.
치과에서 개개인의 치아에 맞도록 트레이를 제작해주면 환자가 트레이에 미백제를 담아 착용한다.
자가 미백술의 장점으로는 스스로 행해지기때문에 치과에서의 시술시간은 짧은편이며, 특별한 장비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또 낮은 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안전하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낮은 농도의 미백제로 효과도 천천히 나타나는 편이며 환자의 협조도에 따라 미백 성공률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치과에서 트레이 제작하는 방법
1. 치면을 청결하게 하고 미백하기 전의 상태를 색본을 통해 평가하며 전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한다.
2. 알지네이트 인상채득을 하고 석고모형을 제작한다.
3. 미백제가 담길 공간을 위해 치아의 순면에 die spacer를 도포한다.
- 이때 치은과 1~2mm정도의 공간은 확보하여 도포한다.
4. 트레이용 재료를 진공형성기에 위치시켜 가열한 후 플라스틱판이 충분히 연화되면 모형에 눌러 밀착, 진공한다.
5. 가위 등을 이용하여 여분을 잘라내고 잇몸에 닿이는 부분을 부드럽게 한다.
6. 환자에게 시적하여 잘 맞는지 확인하고 수정한다.
7. 필요한 만큼의 미백제를 주고,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교육한다.
8. 1~2주 간격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치아 색상을 확인하고 기록, 평가한다.
9. 치아 색상이 충분히 밝아질때까지 반복한다.
자가미백 하는 방법
1. 치과에서 만들어준 트레이를 착용하기 전에 칫솔질과 치실질을 이용하여 치아를 청결하게 한다.
2. 미백할 치아의 순면(바깥면)에 해당하는 부위의 트레이 안쪽에 미백제를 쌀알크기만큼 작게 짜넣는다.
3. 트레이를 장착하고 잉여 미백제를 닦아낸다.
4. 잠잘 때 6~8시간정도 착용하며 낮 시간에도 착용해도되긴하나 하루 총 미백시간은 1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5. 사용 후 칫솔로 트레이를 닦아내고 세척, 건조하여 보관통에 담아놓고 미백제는 냉장보관하도록 한다.
6. 미백직후 과도한 칫솔질은 삼가도록 하며 찬 음식이나 산성 음료는 피하도록 한다.
미백 주의사항
1. 미백치료 후 2주동안은 치아 착색이 가능한 음식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탄산 콜라, 홍차, 커피, 담배)
2. 미백치료 후 차가운 자극에 의해 민감해지거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나 일시적인 것이며, 통증이 심할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민감성을 완화시키기위해서는 불소도포를 시행하거나 시린이 치약으로 양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미백치료 후 찬 음식이나 산성 음료수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3. 치아가 밝아지면서 인접 보철물과의 색상이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보철물을 새로 교체할 수 있다.
4. 치료 초기에는 미백제가 닿는 부분이 균일하지 않아 미백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얼룩과 같은 반점처럼 보일 수 있으나 치료가 지속되면 균일하게 된다.
5. 미백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치료를 중단한다.
6. 미백제가 과용 또는 남용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의사의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과도한 미백은 오히려 미백효과 없이 치아를 손상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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