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질환-출혈성 질환과 치과치료의 관계; 구강악안면외과학

 

 

출혈성 질환이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인자들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그 수의 감소로 인해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아주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출혈을 일으켜 피하조직에 피가 누출되는 자반이나 혈종 등이 나타난다.

백혈병, 혈우병, 괴혈병, 간질환과 같은 출혈성 질환이 있는 환자는 과다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외과적 치료를 하지 않도록 한다.

이런 환자들은 보존적 치료만 우선 시행하며, 내과 전문의에게 의뢰 후 출혈 문제가 해결되면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다.

출혈성 질환이 없더라도 헤파린, 와파린,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지혈을 방해하는 약을 복용하는 환자도 먼저 내과의사와 상의 후 약 복용을 중단하고 약의 효과가 없어진 다음 외과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 헤파린 : 단기간 항응고제, 4~6시간 약효

- 와파린 : 3~4일 기간

- 저용량 아스피린 : 혈소판 기능 억제, 7일간 중지

 

*치과치료 시 주의사항

- 출혈경향이 있으므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복용을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