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하다보면 한번 씩 피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칫솔질을 너무 세게해서 잇몸에 상처가 생겨서 피가 생길 수도 있지만 어쩌면 부어있던 잇몸에 자극이 생겨 조금만 건드려도 쉽게 피가 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잇몸과 그렇지 못한 잇몸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은 어떤 구강 상태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건강한 치은(잇몸)의 특징
건강한 잇몸은 보통 연분홍색의 색상을 나타냅니다.
표면은 귤 껍질처럼 오돌토돌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치은점몰(gingival stippling)이라고 부릅니다.
또 견고하고 단단한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치은열구(gingival sulcus)의 깊이는 2~3mm 이내입니다.
치은퇴축(gingival recession)이나 치은파열(gingival cleft) 즉, 잇몸이 원래 위치보다 내려가거나 갈라진 증상은 없습니다.
출혈, 발적, 부종과 같은 염증 소견도 나타나지 않는 것이 건강한 잇몸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잇몸, 병적 치은염증의 특징
일반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잇몸은 발적, 발열, 출혈, 동통을 유발하는데요.
잇몸의 색상이 선한 연분홍색이 아닌 더욱 붉은 색을 띄게 됩니다.
칫솔질을 하거나 잇몸을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도 저절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이 붓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로 인해 치아 사이의 공간이 막히기도 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잇몸과 그렇지 못한 잇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강한 치은을 가지고 있다면 구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치은염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철저히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가장 간단하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칫솔질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 구강보조용품인 치실과 치간칫솔 등의 사용이 미흡하지는 않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스케일링 후 잇몸치료를 받는 등 잇몸안쪽으로 치석이 쌓여있지는 않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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